↑중앙대병원과 암 전문병원 조감도. 왼쪽이 새로 들어설 암 전문병원 모습.
22일 중앙대병원은 올초 착공 예정이던 기존 병상증축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이 부지에 암 전문병원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말 뿐인 암 환자 진료시스템이 아닌 암 환자만을 위한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크다"며 "병원 경쟁력 강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 전문병원 설립에 대해 설명했다.
암병원은 중앙대병원과 연계해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한 곳에서 접수부터 검사, 진료, 입원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또, 확실한 협진체계를 통한 맞춤형 진료와 함께 임상시험을 통한 최신치료법의 적용, 낮병원 운영, 암 건진센터 등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암 환자만을 위한 병원'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