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유가 불구 고수익 '유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2.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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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에 대해 고유가에도 매출액 증가 등에 따라 높은 수익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동남아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싱가포르의 차이공항이 싱가포르항공의 성장을 이끈 것처럼 향후 인천공항의 고성장이 대한항공을 한단계 레벨업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말 유류할증료 상한선 상향조정에 따라 유류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고유가로 유류비는 늘어나지만 최근 항공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늘고 있다"며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추진에 따라 화물수요가 늘 전망인 데다 연말 미국 비자면제 추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등이 항공운송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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