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서민 임대용 다가구주택 매입 촉진방안을 지난해 서울시와 합의해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공사의 가구당 매입예산이 7000만원(국고보조 45%, 국민주택기금 70%, 입주자 5%)으로 한정돼 시장가격과 큰 격차를 보여 지난해 15가구만 매입하는 데 그쳤다.
예를들어 매입대상 주택이 1억원이라면 7000만원을 초과하는 3000만원은 SH공사와 서울시가 각각 1500만원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SH공사는 또 시와 함께 다가구주택을 매도할 경우 무주택이 되는 소유주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대상자격을 주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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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다가구주택 매입시 개별 건물이 아닌 블록 단위로 사들여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내 공간에는 녹지와 놀이터 등을 설치, 생태친화형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