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LCD총괄과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INTEX’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전시회인 ‘FPD(Flat Panel Display) 차이나’에 출품한다.
FPD차이나는 중화권에 위치한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평판디스플레이 패널과 장비, 부품, 소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화상 번짐을 개선한 '120Hz' 구동 기술, 발광다이오드(LED) 후면광원을 채택한 LCD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자종이(e-페이퍼)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등을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LG필립스LCD는 올해 1월에 각각 중국 쑤저우와 광저우에 LCD 모듈(반제품) 공장을 가동, 현지 생산체제를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