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안상수회동 1시간만에 끝…6시 재개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02.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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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시작된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간 회동이 한시간만에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다. 양측은 그러나 이날 오후 6시 다시 만나기로 해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다.

두 사람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는 실패했다. 김 원내대표와 안 원대대표 모두 "큰 틀에서 보면 합의가 진전된 게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렇다고 결렬 선언을 하진 않았다. 양측은 이날 오후 6시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양측이 협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지막 카드를 확인, 내부 의견 조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회동에 앞서 김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고 안 원내대표도 "최선을 다해서 협상이 성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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