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사장, 자사주 3500주 추가 매입

김종갑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이 자사주 35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월9일부터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사주 35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보유 자사주는 모두 1만주로 늘어났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후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 1000주, 8월 1000주, 10월 2000주, 12월에서 1월 사이에도 2500주를 각각 매입했다.

그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최고경영자로서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현재의 주가가 너무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저점이라는 평가 속에 올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