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지난해 미국법인이 118만달러 매출에 4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매출총이익율이 약 40%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오스코텍의 미국법인은 본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미국내에서 사업화하는 한편, 신약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증가해 앞으로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줬다"며 또 "미국 보스턴에 신약개발 연구소를 설립, 자체적인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본사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개발 등을 진행하도록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스톤에 설립될 연구소는 연구개발(R&D)을, 서부 LA의 미국법인은 마케팅과 세일즈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미국법인 흑자전환을 계기로 이런 계획이 어느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