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110층 랜드마크빌딩 건립 탄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1.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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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업무 협약 체결

서울 성동구는 31일 오후 2시 성동구청에서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삼표레미콘 부지 초고층건축 관련 업무'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동구 성수동 삼표 레미콘 부지 3만2000㎡(9697평)에 들어서는 지하7층~지상11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과 관련, 정보 공유와 공청회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와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은 이날 협약식에서 뚝섬 지역의 초고층 개발 등 도시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뚝섬지역 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에 대한 협의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은 대학교, 기업체 및 연구소 소속 51명의 운영위원과 700여명의 일반회원을 가진 단체다. 서울 상암DMC, 용산철도청부지 등 초고층 도시계획의 정책수립을 자문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성수동 초고층 빌딩 건립 계획의 타당성을 전문기관에 용역·의뢰한 상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고층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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