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높아진 변동성을 감안, 6개월 적정 코스피지수를 1780에서 1700으로 하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밴드는 1600~1960에서 1530~1870으로 낮췄다. 153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증권은 1969년이래 6차례의 미국 경제 침체국면과 비교한 결과, 평균적으로 경기선행지수는 6.5개월, 주가는 7.7개월 뒤 바닥을 통과했다며 약 6~7개월 뒤 주가가 바닥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가치주와 안정적 성장주의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금융업종을 포함한 전통적 경기방어업종인 헬스케어, 유틸리티, 필수소비업종이다.
현대증권이 추천하는 톱픽 5개 종목은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 GS건설 (19,160원 ▲80 +0.42%), 한국가스공사 (50,800원 ▲3,700 +7.86%), 에스원 (59,100원 ▲100 +0.1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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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증권은 지난 21일 주가의 추세적 반등 가능성이 낮다며 코스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