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대비 하락약세.."금리 영향권"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1.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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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1.4783달러로 지난주말의 1.4672달러 대비 1.11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12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4.7% 감소,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30일로 예정된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106.84달러로 지난 주말의 106.83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딩 여건이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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