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는 12월 신규주택 판매가 연율 60만4000채를 기록해 전달 보다 4.7%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5년 55만9000채 이후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신규 판매는 전년인 2006년에 비해 26% 급감, 집계가 시작된 63년 이후 사상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월 신규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2006년 12월에 비해 10.2% 급락한 21만9200달러로 집계됐다.
뉴욕 도쿄미쓰비시UFJ의 크리프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신규주택 매매 결과는 주택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믿음에 타격을 줬다"며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