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를 책임진 미래에셋 자산운용 투자전략위원회는 "인사이트펀드는 글로벌 증시에서 이머징시장이 성장을 이끌고 있고 그 중에서도 중국이 '핵심지역'이기 때문에 초기 포트폴리오는 중국펀드 수익률의 ±50%를 반영시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예컨대 중국관련 펀드가 한해 50%의 수익을 낸다면 인사이트펀드는 25%~75%사이의 수익률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투자전략위원회는 "최근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관련 종목을 편입하는 중국 H증시가 미국 신용경색 위기의 발단에 의한 수급 불균형으로 고점 대비 30% 하락했다"며 "이에 인사이트펀드의 수익률도 영향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수급 문제는 곧 안정화될 것이기 때문에 염려의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아울러 "지나고 보면 항상 장기투자가 승리했다"며 "인사이트펀드는 지금의 한시적인 수급문제가 마무리되면 펀드운용 성과 역시 의미있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