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작년 영업익 1567억원..전년비 3%↑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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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올해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익 1650억원 목표

LS산전 (153,100원 ▼300 -0.20%)은 지난 해 매출액 1조 2936억 원, 영업이익 1567억 원, 순이익 1107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7%, 영업이익은 3%, 순이익은 11%가 각각 늘었다.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은 3810억 원, 영업이익은 457억 원, 순이익은 266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21%가 각각 늘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가 개선됐다"며 "부채비율 또한 전년 154%에서 지난 해 말 110%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해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1% 신장한 3408억원, 내수는 6% 신장한 9528억 원"이라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수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해 초 두바이 판매법인을 신설한 중동 및 신규시장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올해 해외 마케팅 팀을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산전은 국제금융불안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약 8% 신장한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 신장한 165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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