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NHS는 23일 암 진단 시약 관련 바이오기업인 메드멕스 지분 51%를 240억원에 인수,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유한NHS에 따르면 메드멕스는 암 진단과 관련한 4건의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업체로 지난 2006년 전남대 의대와 원자력병원, 동아제약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액상세포검사법을 개발했다.
이강희 유한NHS 사장은 “이번 메드멕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의료장비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암 진단 검사장비인 셀프렙의 국내외 보급을 확대해 내년까지 국내 암 진단시장의 90%, 세계 암 진단 시장 20%를 장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에는 바이오 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