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TF는 지난해 4분기동안 매출 1조9425억원, 서비스매출 1조4669억원, 영업이익 1291억원, 당기순이익 53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KTF는 지난해초부터 적용된 무선데이터요금의 30%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58만명의 가입자 순증, 320만명의 WCDMA가입자의 높은 데이터 이용률에 따른 데이터 매출성장 등으로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투자지출(CAPEX)은 WCDMA 전국망 구축 등 네트워크 분야에 총 8591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난해 총 1조1098억원을 집행했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전무)은 "2007년은 KTF가 WCDMA 네트워크를 통한 3세대 서비스인 쇼를 출시하면서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08년에도 KTF가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지난해에 비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체 시장점유율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조 전무는 이어 주주환원정책과 관련, "지난해 3월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과 더불어 주주와 약속한 297만9000주에 달하는 자사주매입소각을 통해 2006년도 당기순이익의 51.3%를 주주들께 환원했다"며 "2007년도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할 계획으로 자세한 주주환원 계획은 곧 있을 결산이사회 직후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F 2007년 4분기 실적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