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인하 효과 급반등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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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5일만에 '사자' 전환…연기금 166억 순매수

코스피시장이 미국의 긴급금리인하 효과로 급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97포인트(*2.73%) 오른 1652.99를 기록중이다.

미국연방준비은행(FRB)의 75bp의 긴급 금리인하로 코스피시장은 40포인트이상 갭상승했다. 상승폭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은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15일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98억원의 순매수다. 연기금은 1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이날 재경차관은 연기금의 주식투자 조기집행을 언급했다. 프로그램은 23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건설업, 증권, 기계, 철강금속 업종의 반등세가 강하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3.17% 상승했고 포스코 (375,000원 ▼500 -0.13%)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각각 3.93%, 4.31%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은 보합에 머물고 있고 KT (41,800원 ▲100 +0.24%)는 약보합세다.

오르는 종목은 629개, 내리는 종목은 85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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