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이번 조정이 주식 매입 적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1.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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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증시가 가파른 하향 곡선을 타고 있는 지금이 주식 매입의 적기라고 UBS가 주장했다.

UBS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직면한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지나친 비관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 비안코 UBS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지난 5번의 경기침체 시절, 주가는 기업들의 순익 성장세가 최대 연간 하락률을 기록하기 두 분기 이전 바닥을 찍은 후 향후 6개월간 순익 하락에도 불구하고 평균 22%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P500지수가 지금 바로 그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하면서 이번주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약세장에 진입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덱스(MSCI) 월드지수는 전날 3% 급락,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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