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불리한 환경에도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은 올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매출 목표를 지난해 목표였던 7조원에 비해 약 40% 가량 증가한 9조900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조선과 해양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조선소 전경
아울러 에너지 부문 투자에 적극 나설 태세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에너지 회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DSME E&R(옛 DSME 유텍)가 에너지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획한 ‘F1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F1 전략은 업계 최고의 경영목표(First)를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전환하며(Fast), 회사의 규정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Formula)하자는 것.
이를 통해 2009년에는 조선해양부분에서 세계 1위를 하고, 2012에는 당초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