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초부터 고금리 월급통장인 '우리AMA 전자통장'의 적용금리를 5%대로 높였다. AMA통장은 기준금액 100만을 초과하는 부분을 MMDA(수시입출금식예금)계좌로 이체해 고이율을 주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할 경우 금리는 예금기간에 따라 90~364일은 4.5%로 0.2%포인트, 365일 이상은 5.3%로 0.5%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AMA전자통장의 서비스를 강화한 이후 판매잔액이 3~4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평균 800좌 유치에 그쳤던 것이 5000좌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은행도 다음달초 월급통장인 '아이플랜 통장'의 고금리 설정금액을 최소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