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3개월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1.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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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치 못하게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만1000명 감소한 3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33만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주평균 역시 34만250명에서 2개월래 최저인 32만8500명으로 떨어졌다.



바클레이 캐피털의 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코로나도는 "고용 시장은 여전히 충분한 일자리를 생산해내면서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계속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더 정확한 고용 지표라고 보고 있다. 계속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268만5000명에서 275만10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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