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LCD 장비 매출 40% 증가, 116억불 예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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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 전망

올해 LCD 장비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 정도 증가한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CD 장비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83억 달러에 그쳤지만 올해는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감소하겠지만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13억 달러 정도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5대 LCD 제조사인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LG필립스LCD, AUO, CMO, 샤프는 높은 수준의 투자를 지속해 전체 LCD 생산능력에서 이들 5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79.6%에서 2009년 3분기에는 82.9%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하지만 LCD 패널 제조사들이 앞으로 2년간 생산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릴 경우 산업 전체가 다시 한번 심각한 공급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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