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4Q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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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1분 현재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0.45%(200원) 오른 4만4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패널가격 강세와 TV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300억원~86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 추정치는 4조원~4조3000억원 수준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LG필립스LCD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4분기에도 LG필립스LCD가 최성수기인 3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패널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고 공장가동률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돼 올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도 컨센서스에 비해 20% 높은 60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필립스LCD는 이날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7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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