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사로봇, 동부정밀 유증참여로 나흘째 상승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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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로봇 (1,376원 ▲55 +4.16%)이 동부정밀화학의 지분투자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사로봇은 코스닥시장에서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690원(8.73%) 오른 8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사로봇은 이날 개장전 공시를 통해 강석희 다사로봇 대표와 특별관계인이 보유주식 34만5000주(6.50%)를 동부정밀화학에게 장외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대표와 특별관계자의 다사로봇 지분율은 34.40%로 감소했다.

또한 다사로봇은 전날 장마감후 동부정밀화학이 다사로봇의 50억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총 67만1140주로 이에 따라 납입이 완료되면 동부정밀화학은 다사로봇 지분 17.3%를 획득, 2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동부정밀화학은 그룹내 반도체 수요 등을 고려 다사로봇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사로봇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으로 지능형 로봇사업 등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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