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는 기존 8개 실본부, 1담당 19팀 체제를 4개 실본부, 3담당 9팀 체제로 재편했다.
TU미디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전략, 판매, 방송 등 방송사업자의 핵심기능을 통합해 담당하는 방송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기존 중장기 전략부서와 단기 전략부서를 통합, 경영전략실을 신설하고, 방송센터에 방송송출과 프로그램 운행·편성 기능을 통합했다.
TU미디어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효율적인 인력 재편을 통해 인력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구성원들의 전직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TU미디어는 이미 10여명의 인원을 SK그룹이 상반기 설립하는 마케팅컴퍼니로 발령냈으며, 전체 인력 200명의 30%선까지 인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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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미디어의 이번 조직 슬림화 및 구조조정은 1대주주인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의 추가 증자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재 위성DMB사업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증자에도 회생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은 아직까지 추가증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