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사회복지법인 '너머' 관계자를 만나 강연료 수입을 따로 모아 관리해 온 통장과 도장을 전달하고, 장애 학생을 위한 책걸상 공급에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손 대표는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1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강연했던 시간들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일선 고교, 대학,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의 요청으로 수십 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일선 고교에는 강연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특강을 나가기도 했다.
손 대표는 이 밖에도 일제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들의 미국 내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사재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 그 동안 개인 자격으로 사회복지시설, 고학생, 시민사회 단체 등을 돕는 데 힘을 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