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 뉴스 포털 QQ닷컴과 중국 청년보가 새해를 맞아 중국인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중국인들의 새해 최고 소망은 물가 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21개 설문 항목 중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을 선택한 응답자는 무려 80%(2개 항목 선택 가능)에 달했다.
중국 사회과학원(CASS)가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시인구 중 3분의 2, 농촌인구 5분의 3는 물가 인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환경 오염 규제와 부패 척결도 40% 이상의 선택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 취업환경 개선, 증시 수익률 확대 등도 10대 소망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