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등 28개업체 여전히 부실 CDO 다뤄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1.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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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스트리트, 블랙록, 소시에떼제네랄, 도이치방크 등 28개 업체들이 일부 부실화된 모기지 연계 부채담보부증권(CDO)을 여전히 다루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코비아에 따르면 640억달러 규모의 CDO가 신용경색 여파가 확산되던 지난 10월 중순 이후 부실화됐다.



하딩 어드바이저리와 트리카디아 CDO 매니지먼트가 각각 5개의 부실화된 CDO를 취급하고 있다. 또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역시 부도가 난 54개 CDO 중 3개를 취급하고 있다. 블랙록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소시에떼 제네랄의 TCW 에셋 매니지먼트 등이 각각 1개의 CDO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 어드바이저스의 파생금융상품 책임자인 앤드류 초우는 "여전히 많은 금융업체들이 부실화된 CDO 거래를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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