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소장 김경준 상무
버즈두바이 현장에 있는 김 상무의 사무실에는 버즈두바이 공정률과 공사 관련 각종 통계자료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김 상무의 표정에는 세계 최고의 건축물을 짓고 있다는 자부심이 묻어 있었다.
지금까지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된 '버즈두바이' 건립 공사에는 현재도 매일 60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 상무는 두바이에 계속 들어서고 있는 초고층 빌딩들에 대해 “두바이는 개발 면적이 넓지 않고 불모지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대지를 넓게 활용할 필요가 없다”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라도 초고층이나 파격적인 디자인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지으며 초고층 신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는 지금, 한국에 있는 국민들이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한국 경제로 세계 최고를 향해 도약하고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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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앞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세계 건설사에 영원히 남을 명품을 만들겠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