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30일 공개한 2008년 신년사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착실하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글로벌 경영은 우리 그룹이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승자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재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부문별 사업과 전략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과제는 반드시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 우수한 인재들을 갖추었느냐, 아니냐에 기업의 장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