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450억원 증가했다. 이중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345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253억원) 등 슈로더브릭스펀드로 598억원이 몰렸다.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A 1'와 '미래에셋BRICs업종대표주식형자 1C-A'에도 각각 295억원, 15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 3종류 펀드로 해외주식형펀드 신규 유입자금의 70%가 넘는 1044억원이 몰렸다.
반면 '세이가치형주식(종류형)A 1'과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주식종류형 1C클래스'에서는 각각 23억원, 21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병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유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전체 펀드수탁고는 4일 연속 300조원을 밑돌고 있다"며 "국내주식형펀드는 지수 급등락으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 자금이 꾸준히 유입돼 한달만에 65조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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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외펀드는 브릭스펀드로 1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펀드의 수익률 상승으로 소폭이지만 중국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