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아현동 170번지 일대 '북아현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북아현지구는 89만9302㎡(27만2515평) 규모로 지난해 지정된 서울시내 재정비촉진지구중 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자리잡은 곳이다.
지구단위계획과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등은 그대로 유지되고, 62만8386㎡(19만420평)는 3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된다.
또 각 구역에는 복지·체육·문화·행정 기능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된다. 지구면적의 9.5%는 공원과 녹지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은 북아현지구를 기존 지형을 살린 친환경 구릉지형 주거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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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순환 가로변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조성하는 조건으로 북아현 재정비촉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