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측 비서실장과 이 당선자측 비서실장이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인수위원회 구성이 실무형 중심으로 구성된 것에 대해서는 "인수위원 이외에 자문위원단이 있어서 특별한 전문성은 자문위원단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실적이 있는 실무가형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원회 인선배경은?
▶전문성과 실적을 모두 갖춘 실무가 위주로 선발을 했다. 인수위원 이외에 자문위원단이 있어서 특별한 전문성은 자문위원단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실적있는 실무가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 전문위원 구성은 어떻게 진행되나?
▶전문의원은 오늘 중에 각 중앙부서에서 추천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공무원으로 제한돼 있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경우 민간인 전문위원도 있다. 숫자는 잠정적으로 현재 182명으로 돼 있다. 16대때는 246명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 이 당선자가 기업인들 만난다고 했는데.
▶주로 대기업 대표들 중심으로 만날 것으로 알고 있다. 투자활성화가 이뤄져야만 경제회생의 기초가 된다. 대기업이 투자를 위한 재원은 있으면서 투자를 하지 않는 상황이다. 투자 재조정해 활성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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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법에는 인수위원이 24명까지 가능한 것으로 돼 있는데, 22명만 임명했다.
▶상황봐서 꼭 필요하면 모실 것이다. 꼭 필요한 분이 있을까봐 2분을 비워놨다.
-노대통령 만나나?
=그쪽 비서실장과 이쪽 비서실장이 일정을 협의중이다. 이번 주중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비서실을 정두언-박형준 의원 투톱체제로 개편한다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bbk 특검 관련 당선자 말 있었나?
▶없었다. 어떻게든 결정이 되면 한마디 하시지 않겠나. 국무회의 결과 지켜보고 한마디 하시면 공식적으로 알려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