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스트, 이천에 제2사업장 건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7.12.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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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도체 테스트하우스... 이천과 파주 거점을 이천으로 일원화

아이테스트가 기존 경기 이천과 파주로 나눠져있던 사업장을 이천지역으로 일원화했다.

반도체 검사공정 전문기업인 아이테스트는 경기 이천 마장면에 신규 본사 겸 제2사업장(덕평사업장·사진)을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덕평사업장이 총 1만3223㎡(4000평)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9917㎡(3000평) 규모로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LSI) 검사공정을 담당했던 파주사업장을 다음달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덕평사업장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아이테스트는 이천 부발읍 아미리 하이닉스반도체 내에 위치한 기존 본사 겸 제1사업장(이천사업장)에 이어 인근에 신규 본사 겸 두 번째 사업장을 둠으로써, 이천과 파주로 나뉘었던 거점을 이천지역으로 일원화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천사업장에서 D램 등 하이닉스반도체 물량을 전담하는 한편, 덕평사업장에서는 비메모리를 비롯한 하이닉스 이외 기업들의 물량을 담당하는 등 업무를 이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장비기업인 프롬써어티 손자회사인 아이테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검사공정 외주전문 테스트하우스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아로직과 엠텍비젼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92억원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5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아이테스트, 이천에 제2사업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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