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렌지빛 초슬림 영상폰 선봬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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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폰 대중화 이끌 것"

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 남용)가 블랙 색상에 오렌지색 키패드와 테두리로 세련미를 강조한 '오렌지 컬러폰'(모델명:LG-KH180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LG전자 '오렌지 컬러폰'(모델명:LG-KH1800).↑ LG전자 '오렌지 컬러폰'(모델명:LG-KH1800).


이 제품은 13.3mm 두께의 초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한 3세대(G) 휴대폰으로 외부 케이스에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했다.



숫자 키패드 위쪽에 멀티태스킹 버튼을 별도로 배치해 동시에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전화를 하면서도 문자메시지 작성, 알람 설정, 전화번호부 입력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얼굴 찾기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여러 장의 사진을 연결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뮤비(MUVEE) 스튜디오 기능, 휴대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콘텐츠 탐색기'등 영상폰 이용에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자동 로밍 서비스를 통해 WCDMA(비동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40여개 국가 간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이 밖에 MP3플레이어, 텍스트뷰어, 전자사전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새 휴대폰은 KTF를 통해 35만2000원에 출시되며, 내년 1월에 실버 색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오렌지 컬러폰은 개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국내 3G 휴대폰 대중화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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