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NHN의 현재 주가는 2달여간의 오버슈팅 기간을 거쳐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고점인 29만5000원 대비 35% 하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4/4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일본 자회사의 실적 둔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일본 검색 사업의 실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손자회사인 네이버 재팬 주식회사와 NHST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해외 자회사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추가 투자금에 대해 증자가 아닌 대여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해외 자회사인 NHN재팬의 회계적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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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고유가 사태 등으로 거시 경제 변수가 지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한 증시의 수급적 악영향은 모든 주식에 해당하겠지만, 이같은 거시 경제 변수가 NHN의 사업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함에 따라 급변동하는 거시 경제 환경 및 장세에 방어주적인 성격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