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흘째 하락 'OPEC 증산 기대'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7.12.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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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기대로 유가가 사흘째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4센트(0.7%) 떨어진 90.63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89.49달러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내년 1월부터 OPEC 사무총장을 맡게 될 차키브 케릴 알제리 석유장관은 지난주말 "시장이 원한다면 OPEC는 증산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2월 OPEC총회에서 증산 결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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