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李 특검수용 불끄기용..오늘 반드시 처리"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2.17 10:25
글자크기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대변인은 16일"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특별검사법을 수용하겠다고 한 것은 진실이 드러나고 여론이 들끓자 불끄기용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신당의 무수한 요구에도 3개월동안 논의를 피했던 특별검사법을 지금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시간끌기용"이라며 "오늘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후보가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조건없이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했어야 했다"며 "(어제 기자회견은) 정국을 탈출하고자 하는 피난용 특검법 수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이전에 진실 규명이 돼야한다"며 "지금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해도 2월20일이나 돼서야 진실 규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만 논의가 늦어져도 국민이 바라는 진실 규명이 5년간 미뤄진다"며 특검을 오늘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