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중앙선대위 류근찬 대변인은 즉시 성명을 내고 "이제 와서 법과 절차 운운하며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는 '꼼수'로 자신의 위기국면을 돌파하려는 작태를 중단하라"며 "진정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여망을 좌절시킨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류 대변인은 앞서 열린 TV토론과 관련, "이명박 후보는 세번의 토론에서 위장전입 위장취업 탈세 등 각종 의혹에 발목잡혀 시종 수세를 취하면서 첫째 토론회는 오만, 둘째는 동문서답, 오늘은 사면초가로 스스로 부적합한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