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재단, 재원조달 방식 다양화 해야"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2.16 11:48
글자크기

정찬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휴면예금 수혜자의 도덕적 해이 최소화해야"

내년초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을 앞두고 수혜자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고, 재원조달 방식을 다원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찬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휴면예금관리재단 운영의 기본 방향'보고서에서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수혜자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위원은 또 재단 재원의 급속한 소진을 막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의 다원화를 주문했다.



그는 "휴면예금 외에 각 기업 및 금융기관 사회공헌기금의 일부를 기부 받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단의 신용공여자산을 신용보강을 통해 유동화시킴으로써 자본시장의 자금을 유입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