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8센트 떨어진 91.27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93.3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6% 는 물론 전월의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CPI는 0.3% 상승, 역시 전문가 예상치 0.2%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