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일주일 최대폭 상승, 상하이 5000회복

김유림 기자 2007.12.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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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증시는 일주일래 최대폭으로 상승해 상하이지수가 5000선을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49.87포인트(1.01%) 오른 5007.91로, 선전종합지수는 29.49포인트(2.26%) 상승한 1331.74로 마감했다.

정부의 긴축 정책이 내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류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1월 누적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10월 보다 둔화됐다는 발표도 호재가 됐다. 전날 발표된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두달째 둔화돼 중앙은행이 급하게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들어 11월까지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보다 2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26.6%는 웃돌았지만 10월까지 증가율이었던 26.9% 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보다 17.3% 증가, 전문가 예상치(18%)를 하회했고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8월 17.5%를 기록한 후 9월 18.9%를 보였다가 10월과 11월 17.9%, 17.3%로 두달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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