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동시만기일 '차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2.13 09:45
글자크기

청산-롤오벌 일부 진행…차익 PR 1000억 넘어

동시만기일, 코스피시장은 아직 조용하다. 매수차익잔액 청산과 롤오버가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16%) 내린 1924.35를 기록중이다.

만기 부담감으로 하락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장중 1911.40까지 하락했지만 추가 낙폭을 제한적이었다. 아직까지 만기 청산과 롤오버는 일부만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개인들은 915억원의 순매수로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차익프로그램은 137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2월-3월 스프레드는 -0.55포인트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거래는 3914계약이 이뤄졌다. 내년 3월물 미결제약정도 1607계약을 늘어난 상태다.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00% 하락중이고 포스코도 0.96% 하락중이다.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은 각각 1.21%, 0.43% 내리고 있고 SK텔레콤 (57,500원 ▼900 -1.54%)도 2.38% 하락하고 있다. 신세계는 1.80% 하락중이다.

반면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는 1.09% 오르고 있고 현대차도 0.14%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16% 오르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347개, 내리는 종목은 320개다.


삼성전자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