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닛케이 1만6000 밑으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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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증시는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닛케이가 1만6000선 아래로 밀렸다.

미국의 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겹쳐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12.46엔(0.70%) 하락한 1만5932.26으로, 토픽스지수는 10.09포인트(0.64%) 떨어진 155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 기준금리를 4.25%로 0.25%p 인하했다. 재할인율도 4.75%로 0.25%p 내렸다.

그러나 인하폭이 시장 기대치인 0.5%p를 하회한 여파로 전날 뉴욕 증시는 급락세로 마감했고 그 분위기가 아시아 증시에도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수출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캐논이 2.06% 하락했고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각각 0.47%, 1.54% 빠졌다.

그나마 엔화가 달러에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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