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亞증시서 유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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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익·차익 PR 꾸준히 유입

코스피시장이 뉴욕증시의 급락을 딛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유일하게 상승반전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14%) 오른 1927.84를 기록중이다.

1887.50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반전했다. 저점대비 40포인트이상 오른 셈이다.



코스피 시장의 선전은 아시아 주요 증시와 비교하면 더욱 빛난다. 대부분의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 미국과 가장 디커플링을 보였던 중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반전한 것과도 대조적이다.

코스피시장의 강세는 비차익 프로그램과 선물 베이시스의 강세때문. 배당 매력과 코스피200 구성방식의 변경으로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수요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아울러 동시만기를 하루 앞두고 베이시스도 좋아 차익 프로그램도 유입중이다.

차익은 911억원, 비차익은 63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상승반전했고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4.51% 오르고 있다. 신세계도 2.70%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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