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제2기 애널리스트 양성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1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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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내년 1월21일부터 약 4개월간 '제2기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기업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계 공동으로 기획한 과정이다. 애널리스트를 희망하거나 기업분석에 관한 이론 및 실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다.



연수생은 4개월의 교육일정 동안 애널리스트 강사진으로부터 경제분석, 산업분석, 기업가치평가, 보고서 작성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증권사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지도교수들이 각각 3~4명의 연수생을 담당해 개별 과제 및 기업탐방 실습을 지도한다.

13일부터 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제2기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 과정은 서류전형과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의 면접을 거쳐 최종 연수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수강료 250만원 중 60%인 150만원을 증권협회에서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 10월에 수료한 제1기 연수생 중 18명이 대우, 현대, 하나대투, 한화, 대신증권 등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5명은 증권사 투자은행(IB) 및 운용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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