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을 제외시 354억원 증가했다. 전날 297억원 감소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유입됐지만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이날 신규유입 자금 대부분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형펀드에 집중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으로 263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99억원의 자금이 집중됐다. '프라임배당적립식주식'과 'KTB마켓스타주식_A'으로 각각 31억원, 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주식 1'에서 11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봉쥬르차이나주식 1'와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E)'에서 각각 34억원, 2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봉쥬르유럽배당주식 1' 설정액도 27억원 감소했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 자금 순유입이 하루 만에 플러스로 반전했으나 유입규모는 미래에셋 성장형펀드를 제외하고 30억원 미만으로 낮았다"며 "해외주식형펀드는 11월30일 이후 꾸준히 순유입 추세이나 규모는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