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1분 현재 25bp 하락한 2.93%에 거래됐다. 3%라는 상징적인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날 하락폭은 2004년 8월 이후 가장 컸다. 그만큼 채권 가격은 폭등했다.
연준(FRB)이 이날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이 정도로는 당면한 신용경색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안전자산이 국채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연준의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채권 가격의 움직임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