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금리인상 우려 덜어냈다' 반등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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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증시는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속에서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0.16포인트) 오른 5161.92로, 선전종합지수는 2.6%(34.09 포인트) 뛴 1352.6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중국의 긴축 가속화 소식에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주요 증시의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주말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1%포인트 인상한 14.5%의 지급준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준율 인상 소식에 5000선을 내주며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이후 지준율 인상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워졌다는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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