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경 MBC-TV의 대선후보 방송연설에서 "검찰에 대한 사실상의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청와대 아닌가"라며 "(검찰이) 이렇게 터무니없는, 상식을 배반한 수사 결과를 내놓은 데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후보의 재산 환원 소식에 "부랴부랴 재산환원하겠다는 것, 정직하지 않고 동기가 순수하지 않다"며 "국민은 재산의 환원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의 환원을 원한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