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수구부패동맹과 민주평화세력 전면전"

전주(전북)=김성휘 기자 2007.1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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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안 유세...지방공약도 발표

鄭 "수구부패동맹과 민주평화세력 전면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7일 전주와 천안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수구 부패동맹과 민주평화세력의 전면전"이라며 "사람을 가둘 수는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으며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긴다"고 말했다. 검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동시에 겨낭한 것.

정 후보는 또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 경산 장웅철 종법사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민주정부 10년동안 권력기관의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국민의 상식을 뒤엎고 국민위에 군림하는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반드시 진실이 이긴다는 진리를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전주에서는 '전라북도 정책공약'을, 천안에서는 '충청남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전라북도 정책공약'에는 △새만금 미래비전을 위한 토대 구축 △새만금 신항개발 재추진 △전북을 아시아의 농식물 산업메카로 육성 △김제공항건설 △호남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무주를 태권도 역사의 본고장으로 육성 등이 포함됐다. '충청남도 정책공약'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을 이전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 △태안기업도시 성공 추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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